최태범 기자
▲해경이 유람선이 선착장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접안 중이던 유람선이 선착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50분경 A호(선원 2명, 승객 38명)가 유람을 마치고 선착장에 접안하던 중 선착장과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함정과 순찰차 등을 급파, 부상자 구호와 사고조사에 나섰다. A호 승객 38명 중 경미한 부상을 입은 8명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게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본인 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이동했고 가슴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B씨(66세, 여)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김길규 기회군영과장은 “유람선 선장에 대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관계자 진술을 종합해 자세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