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아산 둔포면 신왕리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 진화했다. (사진=아산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단독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아산소방서는 28일 오후 2시경 충남 둔포면 신왕리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으나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 자체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 A씨(55세, 남)가 일하던 중 창고 내부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발생한 것을 발견, 119에 신고한 후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이날 화재는 단독주택 창고 벽면에 설치된 스위치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인이 자체 진화해 화재가 창고 건물 및 주택으로 확산되는 피해를 막았다.
조병천 현장대응팀장은“관계인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며 “가정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월부터 현재까지 아산에서 발생한 화재 중 4건의 주택화재에서 자체 진화를 시도했고 용화동 다세대 주택 화재에서도 관계인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피해를 막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