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해경이 항해 중 실종된 외국인 선원을 찾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항해 중이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6시58분경 제주도 표선 남쪽 해상을 항해 중이던 어선 선원 A씨(남, 20대, 인도네시아인)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표선 남쪽 5.4km 해상에서 어선 B호(근해장어통발, 통영 선적, 승선원 11명) 선원 A씨가 항해 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헬기,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해경은 또 유관기관과 사고해역 주변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헬기를 비롯해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보트와 해군 함정, 인근 조업 어선 7척 등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