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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신병을 비관, 자살을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수색 끝에 구조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5일 경제적인 이유로 신병을 비관, 가족에게 유서를 써 놓고 자살을 시도하던 A씨(47세,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강화서는 가용 인력을 총동원, 끈질긴 수색을 통해 신고 접수 40분 만에 A씨를 구조, 가족들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강화서는 25일 밤 10시18분경 112로 ‘제발 도와 주세요’라는 말을 반복하며 전화를 끊은 것에 착안, 신고자가 자살을 시도 중 임을 직감했다.
이에 강화서는 요구조자의 마지막 핸드폰 발신 위치 주변을 토대로 지역경찰을 비롯해 여청, 형사, 교통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신고 접수 40만에 한적한 바닷가 주변 자동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놓고 의식이 없는 A씨를 발견, 구조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강화서 관계자는 “가용 인력을 총동원한 대응태세가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