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인천 작전동 대로변에 정차 중이던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인천 계양소방서)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정차 중이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23일 오전 6시께 계양구 작전동 대로변에서 관광버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도,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운전자 A씨(51년생, 남)는 출근 버스를 운행하기 위해 엔진체크 등을 확인한 결과 후면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 승객을 대피시켰다.
이후 119에 신고하며 소화기를 이용,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인원 31명, 차량 13대를 투입, 진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날 화재로 버스 엔진룸 및 차량 후미가 소실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화재 발생을 목격한 후 신속히 승객들을 전원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엔진룸 내부 등에서 발생한 기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은 필수다”며 “버스화재 발생 시 승객들을 안전한곳으로 대피시키고 119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