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해경이 호흡곤란 증세의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묘박 중이던 어선에서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송도 앞 해상에 묘박 중이던 A호(승선원 8명) 선원 B씨(50대, 남)가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을 급파, B씨를 태우고 송도 항으로 이동, 대기 중이던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현관 경비구조과장은“해상과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