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부천 원미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여고생들에게 성 착취 물을 촬영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여고생 5명에게 접근, 성 착취 물을 촬영하게 한 A씨(20대)를 성 착취 물 제작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미서에 따르면 A씨는 올해 4~5월 고등학생 B양 등 5명에게 성 착취 물 71건을 제작케 해 문자메시지 등으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고 친분을 유지, 자신의 노출 영상을 보내주겠다며 여고생들에게 성 착취 물을 제작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미서는 학부모 신고즉시 A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폰을 확보, 포렌식을 통해 영상 71건을 발견했고 영상물 대부분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이었다.
이와 관련 원미서 관계자는 “A씨가 ‘성적 호기심에 범행 했다’고 진술했다”면서 “A씨는 영상물을 다른 곳에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