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낚시어선과 모래운반 부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낚시어선과 모래운반 부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1분경 경남 통영시 필도 남서방 해상에서 A호(승선원 7명)와 B호(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낚시 활동을 위해 출항 중이던 A호가 항해 중 전방에 투묘 중이던 부선 B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 A호 선장이 통영파출소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했고 A호는 우현 선수가 일부 파손됐으나 자력항해가 가능해 통영시 국치 항에 입항했다.
이로 인해 A호에 승선 중인 6명이 부상을 입어 이중 5명은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A호 선장은 부상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이와 관련 허식 기획운영과장은 “A호, B호 선장들의 진술 및 승선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