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잠수기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수색을 펼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잠수기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7시11분경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망와도 해상에서 A호(승선원 3명) 선원 B씨(30대, 남)가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잠수기 작업 중 출수 신호에 따라 호스를 당겨보니 B씨가 보이지 않아 인근 어선에서 통신기 VHF DSC 조난신호를 통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즉시 헬기를 비롯해 경비함정,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해군 및 소방, 관공선, 민간구조선 협조를 받아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정지훈 경비구조과장은 “사고 현장은 수심 약 23m 정도”라면서 “북풍 4 ~ 6m/s, 파고 0.5미터를 보이고 있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