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전복된 모터보트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3명이 승선한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1시 5분경 전북 부안군 위도 동방 1킬로미터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했고 신고접수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승선원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승선원 구조 3분 후 보트는 전복됐다.
이와 관련 유경구 경비구조과장은 “구조된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고 전복된 보트는 위도 파장금항으로 예인,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져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며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스마트 폰에 해로드 앱을 활용, 위급 상황 시 SOS를 발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