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해경이 물놀이를 하다 고립된 행락객들을 구조, 육지로 나오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내 해상에서 행락객 고립 등의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 12분경 인천 북성포구 인근에서 강아지를 구하러 들어갔다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벽을 잡고 있는 익수자 A씨(30대, 여)를 발견, 해상에 입수해 안전하게 구조,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또 오후 6시 45분경 수안 곶 산책로 인근에 행락개 B씨(40대, 남)등 6명이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하늘바다파출소 구조팀을 급파했다
구조팀은 민간해양구조대, 레저업체와 수상오토바이를 이용, 고립 자 전원을 구조했다. 오후 5시 43분경에는 해변산책로에 고립된 C씨(60대, 남) 등 7명을 구조했다.
오후 6시경 옹진군 소연평도에서 40대 선원 D씨가 선박 계류 작업 중 오른쪽 발목이 홋줄에 감겨 골절이 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사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으로 이어지는 해상 릴레이 응급 이송을 통해 인천해경부두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경 트랙킹 중 갯바위에서 넘어져 이마와 무릎에 부상을 입은 30대 여성을, 오후 9시 6분경 시도에서 낙성으로 손목이 골절된 50대 여성을 이송했다.
아울러 오후 10시 13분경 북도면 장봉도에서 50대 여성이 의식 저하를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