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갯벌체험을 하다 고립된 여성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갯벌체험을 하다 바닷가에 고립된 50대 여성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1시 53분경 옹진군 선재도 바닷가에서 갯벌체험 중이던 사람들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50대, 여)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바닷가에 갯벌체험 활동 중 갑자기 물이 들어와 사람들이 못 나온다며 119를 경유, 신고를 접수하고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했다.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출동하면서 A씨와 직접 전화 통화해 안전상태 등을 확인하면서 현장에 도착해 저 수심으로 고무보트를 이용, 고립 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A씨 등 2명은 다행히 외상 등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며 “이들은 오전 10시경 갯벌체험 활동 차 선재도에 입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해․육상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과 스스로 안전 주의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