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공사장 10미터 아래 지하로 추락한 인부를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송도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공사장에서 작업 도중에 10미터 아래 지하에 추락, 부상을 입은 인부가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 송도소방서는 17일 밤 9시23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공사장에서 인부가 지하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32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작업자 A씨는 공사장 내 지하 10m 깊이 아래로 추락해 다리에 부상을 입어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었다.

119구급대원들은 바스켓 들것을 이용해 A씨를 고정시킨 후 공사장 내 크레인을 활용해 구조해 미래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차정석 119구조대장은 “각종 사고에 대비해 작업 시에는 안전장구를 필히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