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산행 도중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경 장수동 관모산에서 A군(남, 12세)이 등산 중 우측 발목을 다쳐 움직일 수가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즉시 출동, 산악 사고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사고자는 관모산 등산 중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과 무릎을 다쳐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다.

출동한 119구조대와 서창119안전센터 대원들은 현장에서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산악용 들것을 이용, A군은을 산 아래로 구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고훈 119구조대장은“이날 사고는 신고자의 산악위치표지판 위치 설명으로 대원들이 더욱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해 신고가 필요할 때에는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면 현재 나의 위치를 전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