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식품 위생점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식품판매업소 위생점검과 하절기 다소비식품 및 햄버거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20일 인천시는 이번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시 및 군․구, 경인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점검은 해수욕장, 워터파크, 야영장 등 피서지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중인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거검사는 냉면, 콩국수, 빙수 등 하절기 다소비식품 및 햄버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총 144개소로, 식용얼음 및 빙과류 제조·가공업소 4개소,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판매업소 140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용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행위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및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사용여부다.

또, ▲냉장·냉동시설의 정상작동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을 포함, 식품의 위생적 취급시 안전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이와 함께 식용얼음 제조업소와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냉면육수, 콩국수, 햄버거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식품기준규격에 적합한지도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및 수거검사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안광찬 市위생안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위생업소 및 하절기성수식품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