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낙석사고 현장 (사진=무진장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13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다.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9분경 번암면 노단리에 낙석사고로 인해 도로를 가로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낙석구간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경찰과 유관기관 등 관계기관이 출동, 교통통제 및 사후처리를 했다.
 
이날 낙석 사고는 집중호우 빗물 등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은 “관내 지방도는 굴곡진 도로와 비탈진 곳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중 호우로 비탈진 곳의 바위 등이 무너져 내리기 쉬워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운행을 해야 한다”며 “낙석사고가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장마철 침수나 안전사고 등 호우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 신속한 출동조치를 취해 인명 및 재산피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