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들이 인천 왕길동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1일 자정 0시15분경 서구 왕길동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8대와 대원 56명을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컨테이너 관계자가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이동식 컨테이너 2동이 소실되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동식 주택 건축 자재 및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