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낚시를 하다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을 구조,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낚시를 하다 바다에 빠진 60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1시경 보령시 대천항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6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대천 항 내 여객선 선착장 끝단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발밑에 있던 철판에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했으며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긴급구조에 나서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추락한 곳에서 어선 줄을 잡고 있었으며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왼쪽 팔에 찰과상을 제외한 다른 부상은 없었으며 출동한 119 구급대원의 응급치료 및 안전계도 후 자진 귀가조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