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이 청하면 앞 해상에 전복된 레저보트 및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레저 활동 중 전복된 레저보트 승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경 포항 북구 청하면 앞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을 태우고 운행하던 레저보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사고 신고접수 즉시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함정을 급파했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사고지점 인근 민간해양구조대에 상황을 전파했다.

민간해양구조대 보트가 전복된 보트 위에 올라가 있던 승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전복된 레저보트는 오도2리 항으로 예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바다날씨는 언제든 급변할 수 있어 만일을 대비, 레저 활동 전 해상 기상을 파악하고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