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요로 감염이 의심되는 섬 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여, 80대)를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13분경 덕적도 보건소에서 고령의 환자가 고열로 인한 요로 감염이 의심된다며 이송을 요청, 경비함정을 출동시켰다.

출동한 경비함정 113정은 덕적도 진리에서 환자와 보호자 등 3명을 승선시켜 새벽 4시15분에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현재 환자 A씨는 인천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도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