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경찰서 로고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초등학교 여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중학생 5명이 초등학생 2명을 집단 폭행 및 조건 만남을 강요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삼산서 등에 따르면 초등학생 A양은 2일 오후 9시 30분쯤 중학생 5명에게 폭행 등을 당했다면서 112에 신고했다. 

A양과 동급생인 B양은 인천 부평구에서 중학생 C양 등 남녀 5명에게 폭행 및 조건만남을 강요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산서 관계자는 "가해 학생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건 만남 강요 여부 역시 확인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