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하천·계곡, 야영장 등 휴양지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하천·계곡, 야영장 등 휴양지에서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국의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도내 하천·계곡, 야영장 등 인기 휴양지의 불법행위에 대해 22일부터 7월17일까지 집중 수사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대상은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유원지, 양평 용계계곡 등 16곳과 가평 조종천, 가평천, 벽계천, 광주 천진암계곡, 남양주 수동계곡 등 사각지대에 있었던 곳도 포함됐다.

수사 사항은 단상 등 불법시설 설치, 미신고 음식점․숙박업, 미등록 야영장, 비위생적 조리 등이다. 허가 없이 하천을 점용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또 미신고 영업행위는 음식점은 적발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미등록 야영장을 운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깨끗해진 하천·계곡에 또다시 무단 점유 등 불법행위의 기회를 노리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