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노면조사 차량 및 노면손상 조사장치사양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도로시설물 체계적 관리와 안전 및 경제성 확보를 휘해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28일 인천시는 간선도로와 도로시설물(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및 지하매설물(상ㆍ하수, 전기, 통신)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비 16억7000원을 투입해 사전예방 중심형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은 도로포장관리시스템, 도로시설물관리시스템(교량, 터널, 지하차도), 지하공동조사(지표투과 레이더를 통한 싱크홀 탐사)등 세 가지 항목으로 이뤄진다.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육안조사에서 과학적 조사장비활용을 통해 도로의 파손과 균열 등을 사전에 파악해 유지보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로 포장수명을 연장시켜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 하수도, 전기·통신시설물 등에 대해 레이더를 사용한 지하공동조사를 통해 싱크홀로 인한 사고예방 및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태안 市도시재생건설국장은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의 안전은 높이고 도로 유지보수 예산의 합리적 근거를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효율적 예산분배를 통해 예산은 약 18% 절감하고 도로 공용수명은 약 44% 연장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