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방역당국이 부천시소재 △△물류센터 코로나19 인천지역 집단발생이 확산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천시는 부천소재 △△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해 28일 오후 3시 현재 누적인원 41명(중구 1, 동구 1, 연수구 2, 부평구 18, 계양구 17, 남동구 2)이 확진판정 됐다고 밝혔다.

시는 부천 △△ 물류센터 근무자 등 4015명 중 인천거주자 등 1459명(아르바이트, 협력업체, 면접자 등) 전수검사 실시했다.

이에 따라 근무자 및 접촉자포함 검사대상 1569명 중 1453명 검사완료(양성판정 37명, 음성판정 1,070명, 검사진행 346명)했으며, 검사예정은 116명이다.

인천시는 관련구와 연계해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류센터 근무하는 인천거주자 및 확진환자 접촉자들은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직접 통화 및 SMS 문자안내로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부천시와 인접한 부평구·계양구 소재 고3을 제외한 243개교(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형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속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90명으로 집계됐으며, 확진환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