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행정 추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유천호 군수에게 세부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다고 했는데.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군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0년 강화군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7월15일까지 접수 중이다.
공모는 군민 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불합리한 규제 전반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중 자체 해결 가능한 법규는 신속히 정비할 방침이다.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을 평가, 질을 높인다고 했는데 어떻게 이뤄지나.
숙박업, 목욕장 업, 세탁업 등 161곳에 대해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 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에는 우수업소 인증 등 인센티브를 제공, 서비스 질을 향상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단이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보건복지부 공중위생 서비스 지침에 의거 세부적으로 평가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은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사람, 차량 등 관제 대상으로 움직임이 있는 CCTV 영상을 인공 지능으로 우선 선별해 표출하는 것으로 신속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통해 감시 중 놓칠 수 있는 취약 구역까지 꼼꼼히 살펴 군민 안전을 도모하고 경찰서와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욱 안전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