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15번째 확진자 이동동선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서울 이태원클럽 방문 학원강사로 촉발된 코로나19 확진자가 N차(5차)감염까지 확산되면서 인천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4일 인천시는 서구 검암동에 거주하는 A씨(여, 68년생, 부천소재 L뷔페근무)가 24일 새벽 코로나19(5차감염)확진판정받아, 인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44명을 기록했다.

이날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A씨는 서구 15번째 확진환자로, 경기도 부천시 소재 돌잔치 업소인 L 뷔페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L 뷔페는 인천학원강사의 수강생 확진학생이 이용한 동전노래방방문 택시운전기사가 부업인 돌잔치 등  행사 사진사로 근무하던 곳으로 A씨는 증상은 없었다.

그러나 회사안내에 따라 23일 오후 5시경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진행했으며, 24일 새벽 1시 4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구 대책본부는 새벽 3시 20분경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거주지 및 주변 지역과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A씨의 접촉자 중 서구거주접촉자는 동거가족 3명으로, 이중 1명은 검체채취를 완료했으며, 2명은 검사 시행예정이고 타지역 접촉의심자(2명)는 해당지자체에 관련사실을 통보했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N차 감염과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구민들께서는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