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집합금지 명령 안내문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노래연습장 및 코인노래연습장의 집합금지 명령 이행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6월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인천시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른 것으로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발생 이후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는 강화군민들의 건강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군은 집합금지 명령 발표 당일인 지난 21일 즉각 영업주들에게 관련 사항을 문자로 안내했다.

이어 집합금지명령 안내문을 전달하고 업소 전면에 출입금지 명령서를 부착했다.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영업주는 감염병예방법 제80조 제7호에 따라 고발된다.

위반이 확정될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와 방역비용 등 구상권 청구로 손해배상의 대상도 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소비 진작을 기대하고 있었을 업주들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