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및 레저보트 등 무면허, 무등록 운항에 대한 단속에 나선 통영해경 형사기동정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무면허운항 등이 기승을 부려 당국 지속적인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경남 통영해양경찰서가 22일부터 24일까지 낚싯배, 레저보트 등의 무면허, 무등록, 과승, 구역위반, 변경등록 등에 대한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9년)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단속 건수는 28건이며 이중 14(50%)건이 5월중 적발됐다. 또한 2020년 현재까지 무면허운항 등 8건을 단속한 바가 있다.

해경은 이번 단속 기간에 주요 수상레저활동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수상레저 안전홍보(구명조끼착용, 해로드 어플 설치 등)를 통해 안전의식 확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구명조끼 미착용, 무면허 및 주취 조종, 운항규칙 위반, 정원초과, 미신고 원거리(10해리), 무등록 영업해위 등 수상레저 활동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형사기동정 관계자는 “사고예방을 위해 수상레저활동 자의 법규준수 및 구명조끼 착용, 출항 전 사전점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