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개동 일신시장 인근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인천형 골목길 재생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를 준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인천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지역역사와 문화, 시민 삶을 담고 있는 원도심 골목길의 가치를 살리고, 주민중심의 매력 있는 정주여건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엠플래닝건축사사무소, ㈜도시건축 소도와 ‘골목길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은 골목길 재생사업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원도심 골목길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고 인천에 맞는 골목길 재생사업 추진방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이날(20일0시청공감회의실에서 수행과업에 대한 최종자문을 위한 ‘인천시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와 용역수행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존의 원도심 정책과의 연계방안 등을 설명하고 위원회자문의견을 반영, 다음달까지 ‘인천시 골목길재생기본계획’수립·완료할 예정이다.

용역은 원도심 골목길에 대한 기초조사, 전문가와 주민의견수렴, 골목길재생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설정, 생활주거형·골목상권형·테마특화형의 3개시범사업 선정으로 이뤄진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은 “이번계획을 통해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천형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조기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