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재난지원금의 빠른 소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강화군은 3만3,305세대 196억7천만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19일 현재 2만5,583세대 152억3천만원의 지원금을 신청했다.
지원금은 인천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백화점ㆍ대형마트ㆍ대형전자 판매점ㆍ유흥주점ㆍ온라인 쇼핑몰 등 일부업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오는 8월31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며 잔액은 소멸된다. 군은 재난지원금의 관내 소비를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 구매하기, 1주일에 2회 이상은 음식을 포장해 귀가하기, 평소 사용하는 제품은 지금 하나 더 구매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업체에서 소비하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 SNS에 ‘서로 간의 응원’과 ‘관내 소비운동’을 전파하기, 지역 음식점 이용하기 등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내수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역 내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긴급재난 지원금 TF 추진단 구성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운영하는 등 신속 정확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체계 관리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