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서울 이태원클럽 발 코로나19 양성확진자와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인천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4일 인천시는 이태원클럽방문 9일 확진환자 A(남 95년생))씨와 접촉에 따른 검사대상(교회 2, 학원 등)1328명 중 852명검체검사(음성 482, 양성2, 검사진행 368)를 실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A씨로부터 수업을 받은 B씨(남, 02년생, 남동구 거주)와 B씨의 접촉자 모친 C씨(여, 78년생, 남동구 거주)가 확진 판정됐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입국한 D씨(남, 98년생, 연수구 거주)까지 환지판정을 받아 3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누적 환자수는 121명에 달하고 있다.
B씨는 인천 119번째 확진환자(5.13.)로 서울 이태원클럽 확진환자 A씨의 접촉자로 이달 4일 확진환자 A씨와 수학수업한 것으로 밝혔으나 A씨와 진술 불일치해 추가 확인중에 있다.
아울러 B씨는 7일 발열, 인후통, 가래증상이 발생, 11일 미추홀구소재 학원등원, 12일 병원방문 진료, 13일 미추홀구 도보형 선별진료소(WT)방문 검체검사⟶검사결과 양성 판정됐다.
인천방역당국은 B씨를 인천의료원 긴급이송 및 자택 및 거주지주변 방역실시하고 접촉자 1명(모친)에 검체 검사실시 및 자가 격리조치 했다.
C씨는 인천 121번째 확진환자(5.14.) B씨(119번 환자))의 모친으로 13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검사결과 14일 양성판정됐다.
C씨도 인천의료원 긴급이송하고 접촉자 6명(부모 포함 5명, 동생 1명) 검체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자택 및 거주지 주변방역을 실시했다.
D씨는 인천 120번째 확진환자(5.13.)로 13일일 두바이에서 인천국제공항 입국⟶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결과 양성판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의료원 긴급이송하고 접촉자(조카부부, 동료)1명 검체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자택 및 거주지 주변방역을 실시했다.
인천시는 교회 및 학원 등 접촉자 476명에 대한 신속한 검체검사를 실시, 구청과 연계한 세부역학조사로 이동동선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이태원 클럽관련 집단발병과 관련해 신속한 자진 검사 권고 및 대인접촉 금지 명령에 대한 안내를 지속 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