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배곧 신도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후보지 위치도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후보지로 경기 시흥시 배곧 신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중부해경청은 인천, 경기, 충청권 9개 지자체 15개 신청사 후보지에 대한 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지로 시흥 배곧 신도시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부지선정 위원들은 현장을 답사하고 밤을 새워가며 공정하게 심의, 평가를 진행했고 거주지별, 관서별, 계급별로 고르게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들은 특정 지역에 치우침이 없이 치안여건, 지휘권, 접근성 및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게 평가가 이뤄지도록 심사숙고 했다는 후문이다.

심사결과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경기 시흥시 배곧 신도시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부지로 최종 선정돼 향후 절차 추진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부지선정 후 예산 편성을 비롯해 부지매입, 건축설계 청사건축 등이 필요해 앞으로 약 4~5년 후 이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