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서울 이태원클럽 및 이태원인근 방문력이 있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검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총 761명을 검사했으며 양성판정 7명(이태원클럽 및 주점방문 3명, 확진환자 접촉자 4명), 음성판정 496명, 258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인원 761명에 대한 세부현황으로, 이태원 클럽관련 확진환자(7명)의 접촉자 검사는 52명 ⟶ 양성 4명(기 확진판정) ▲음성 42명 ▲검사진행 중 6명이다.

또, 이태원 클럽 방문자 검사는 250명⟶양성 3명(기 확진판정) ▲음성 134명 ▲검사진행 중 113명이다. 질본 통보(인천시민 중 타 지역 확진환자 접촉자) 45명 포함.

이태원 일대(주점, 커피숍, 식당 등) 방문자 검사는 179명⟶ 음성 71명, 검사진행 중 108명이며, 서구 블레스병원 입원환자, 의료진 및 직원 검사는 236명⟶ 전원 음성판정 됐다.

이태원 소재 주점을 방문한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A씨(남, 99년생)가 입원- 이태원 등 방문 교직원(32명) 및 원어민 강사(12명) 검사는 44명⟶ 음성 13명, 검사진행 중 31명이다.

앞서, 10일 박남춘 시장의 긴급행정명령(서울 이태원동소재 6개 클럽 출입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발령 이후 자진검사 건수가 88명⟶ 340명(386.3%)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세부사항으로 행정명령 이전 자진 검사현황은 총 88명으로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70명, 이태원 일대(주점, 커피숍, 식당 등) 방문자는 18명이다.

행정명령 이후 자진 검사현황은 총 340명으로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135명, 이태원 일대(주점, 커피숍, 식당 등) 방문자는 205명이다.

박남춘 시장은 “순차적 등교개학이 일주일 미뤄졌다”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던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실망이 크실 것 같다”고 말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한 결정인 만큼 인천시도 일주일간 방역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집단감염사례를 잘 관리한다면 등교개학 이후에도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니 4월 29일부터 이태원클럽 방문자께서는 걱정 마시고 신속히 검사받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