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관내 대교에 방범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각종 사건, 사고 예방에 나섰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지역 대교에 CCTV가 추가 설치되면서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졌다.

강화군은 강화, 초지, 교동, 석모대교에서 투신 등 각종 사건·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CCTV를 추가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관제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약 7천만 원을 들여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한 초저조도 카메라 8대를 도입했다. 또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도 10개소에 설치했다.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700여 대의 CCTV와 통합 연계해 전역을 주시하고 있다. 강화·초지·교동·석모대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하천 등 범죄취약지역과 재난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떠한 상황도 놓치지 않기 위해 촘촘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CCTV를 이용, 투신 예방 등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 졌다”면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