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위원 남촌농산물도매시장 현장점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결산검사위원들이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현지점검에 나섰다.

24일 인천시는 결산검사위원(총 10명, 대표위원 손민호 의원)이 심도 있고 효율적인 결산검사를 위해 市주요사업 추진현황과 시설에 대해 현지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이달 1일 市의원 3명을 비롯한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10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달 2일에 개청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중구 북성동 일대의 상상플랫폼, 문화재단, 인천우체국, 올림푸스호텔 옹벽 보수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어, 사업 목적과 취지, 시설현황 등에 대해 관계자들의 현장설명을 듣고, 성공적인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검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시결산검사위원은 29일간 2019회계연도에 市가 집행한 예산에 대해 市의회에서 승인된 예산대로 예산을 집행했는지 심도있게 살펴본다.

특히,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예산이 투입됐는지를 검사해 다음회계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되도록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민호 대표위원은 “위원들이 빈틈없이 꼼꼼하게 검사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결산검사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개청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6차 산업의 전진기지, 인천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은 남은기간동안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이월사업비, 채권 및 채무, 자산, 기금 등 전반에 걸쳐 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결산검사위원들의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올해 5월 31일까지 인천시의회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