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분기 전북지역에서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금년 1분기 전북지역에서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금년 1분기 화재통계 분석결과 562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18명(사망 6명, 부상 12명), 37억6천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공장, 창고 등 비 주거 장소 194건(34.5%)을 비롯해 주택 등 주거장소가 141건(25.1%), 야외 등 기타장소가 130건(23.1%)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28건(58.4%)을 비롯해 전기적 요인이 99건(17.6%), 기계적 요인이 55건(9.8%), 미상이 46건(8.2%)으로 나타났다. 
 
2019년 1분기 대비 화재건수 20.7% 감소(709→562건, 147건 감소), 인명피해 43.8% 감소(32→18명, 15명 감소), 재산피해 39.7% 감소(62→37억, 24억 감소)한 수치다.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43.8% 감소한 것은 5억을 투입,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61%까지 끌어올리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보강한 것이 한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모든 소방 활동은 도민들의 생명보호가 최우선”이라면서 “안전한 전북,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