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가 구민생명 보호에 최선을 두고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20일 서구는 관내교량, 지하차도, 육교 등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달 28일까지 50일 동안 정밀·정기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별법에 따라 실시하는 정밀 및 정기 안전점검으로,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위해 구조적 안전성을 판단하게 된다.

점검대상은 루원시티 내 가정보도육교를 비롯한 교량과 지하차도 등 35개소로,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은 교량교좌장치파손 및 부식, 신측이음장치 누수여부, 교면포장의 포트홀 및 균열 등 손상 빈도수가 높은 주요 부재의 외관상의 손상 등에 대해 측정·시험 장비로 이뤄진다.

구는 점검시 발견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안전상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은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불안 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점검결과 시설물의 손상상태를 기준으로 A등급에서 E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적절한 보수와 보강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