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관계자들이 시내버스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내버스 청결상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가 오는 29일까지 시내버스 전 차량 1,038대에 대한 상반기 일제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18개 기점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뤄진다.

점검은 코로나 예방과 관련 차량 내·외부 소독, 냉방기 작동 및 흡입구 청결, 소화기 관리,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상태, CCTV 설치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기점 지 식당 운영 상태 등도 병행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은 시와 버스운송 사업조합 합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점검일정 등을 사전 고지하는 한편 안전점검에 대비,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사전점검을 유도해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박용곤 버스운영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내버스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들의 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