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4월 13일과 14일 코로나-19 인천지역 현황 및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시 확진자 44명, 전국확진자(총 1만537명)의 인천접촉자 236명, 자가 격리 대상자 3144명이며, 관리누계 인원은 9574명이다.
확진자는 44명으로 전일대비 4명감소, 접촉자는 236명으로 전일대비 53명 감소하고 자가격리 대상자는 3144명으로 407명 증가, 입원검사환자는 39명으로 전일대비 16명 감소했다.
확진환자 44명(해제 43명제외)은 병원격리치료중이며, 접촉자 1996명중 자가격리 236명, 관리해제 1760명, 자가 격리대상자 7491명중 자가 격리는 3380명으로 4111명이 관리해제 됐다.
인천시가 시민들이 직접 가정에서 ‘사랑의 꾸러미, 면역 키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따듯한 응원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돌봄에서 소외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게 물품전달을 위해 기획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사랑의 꾸러미 면역키트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치약 등 감염예방물품과 햇반, 통조림 반찬같은 비상식량과 응원메시지가 동봉될 예정이다.
사랑의 꾸러미에는 감염예방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손세정제, 가글액, 치약, 칫솔, 물티슈, 휴지마스크)으로 5개가 담겨진다.
이와 함께 비상식량물품(햇반, 통조림 반찬, 볶음김치, 즉석 식품, 국, 찌개 등, 김, 라면, 생수, 종이컵, 간식류)으로 5개를 담아 총 10개의 물품을 담아 구성된다.
응원캠페인 참여는 시민 누구나 군·구 자원봉사센터에 신청을 하면 가족이음자원봉사단 자격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각 가정에서 사랑의 꾸러미 면역 키트의 물품을 채워 응원편지와 함께 자원봉사센터로 택배로 보내면 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기간인 이달 19일까지 1000명의 시민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 20일 도착분까지 해당기관에 전달후 자원봉사홈페이지에 사진을 게시할 예정이다.
인천시소속 공무원 150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자원봉사단도 사랑의 꾸러미 면역 키트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 이 나눔을 시작으로 ‘빵 만들기 봉사’를 통해 빵을 만들어 직접 관내 취약계층세대 및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랑의 밥차 봉사’를 통해 독립적 생활이 어려운 노인 및 노숙자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14일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 방안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상생을 위한 ‘행복 나눔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장혁 행정부시장, 가맹본부 김현선 ㈜디딤(연안식당 외)부대표, 김형택 ㈜이원(투다리 외)대표, 원묵 ㈜푸름F&S(토마토김밥)대표와 각 가맹점주들이 참여했다.
가맹본부 ㈜디딤은 308개 점포에 로열티 면제 △㈜이원은 142개 점포에 로열티 면제 △㈜푸름F&S는 필수물품공급가를 쌀 1포대당 2500원(점포별 약20만원혜택)을 인하하는 등 총 3억원 상당의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