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관내약수터 수질검사 의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가 관내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전 항목 수질검사에 나섰다.

13일 서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지정약수터에 대한 전 항목 수질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4월 수질검사는 전 항목으로 총 46항목에 여시니아균 검사까지 이뤄지며, 수질검사에는 약 2~3주일 정도가 소요된다.

구는 수질검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서구청홈페이지 ‘사전정보공개’와 각 약수터의 수질검사 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서구관내 지정약수터는 가정약수터, 가현산 약수터, 동우약수터, 석남3 약수터로 총 4곳이다.

구는 매월초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부적합 약수터에 대해서는 주변 환경정화 및 오염원 제거, 시설개선 등의 조치를 취하고 즉시 재검사를 시행한다.

구관계자는 “약수터를 이용하는 구민은 음용 적합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애완동물 약수터 출입금지, 쓰레기 투기금지 등의 사항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약수터 공용바가지 사용을 삼가 줄 것”을 당부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