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상가 간담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사)인천시지하도상가연합회와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3일 인천시는 최근 (사)인천시지하도상가연합회와 실무협의를 마치고 이달 16일 지하도상가상생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올해 1월, 인천시와 연합회가 지하도상가 관리운영조례와 규칙 및 법률의 제도적 보완제안과 상가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 합의를 위해 구성키로 한 협의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정책담당관실에 지하도상가 상생지원을 전담할 T/F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협의회구성 및 출범을 위한 실무에 착수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개최시기를 연기해 왔지만 최근 지하도상가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협의회 출범에 전격 합의하게 됐다.

조례에 따라 협의회는 市의원 3인, 지하도상가 상인으로 구성된 법인의 임원 4인, 市실국장급 공무원 3인,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맡는다.

협의회에서는 지하도상가관리 운영사항 및 관계법령 등 제도보완제안 사항과 지하도상가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지원대책 등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장일진 T/F팀장은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도적인 부분과 활성화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된다면, 최근 제기되는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접근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해결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