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요양시설 프로그램 참여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전국최초로 진자 발생지역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표본검사를 실시한다.

12일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확산 대응체계구축을 위해 이달 24일까지 코로나19발생지역 집단시설 표본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집단시설은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요양원,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등 총 500개소다.

추진내용은 군․구별 코로나 확진자 거주지 집단시설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파악된 시설별 종사자 1명, 환자 2명에 대한 무작위 검체 채취 후 표본검사를 실시한다.

추진방법은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서는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삼중 수송용기 및 수송배지를 수령하여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의사가 없는 요양원과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은 관할 보건소에서 직접 검체를 채취, 市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검사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또, 표본검사 실시후 市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령별, 성별, 시설별, 지역별 빈도분석 및 평균 분석과 사회적, 집단적 특징 등 분석해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박규웅 市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집단시설 표본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확산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인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