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뉴스통신>은 유천호 군수에게 세부 계획을 들어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업소에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2주 연장된 가운데 이에 참여한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며 대상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의료시설, 학원 등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의 지역사회 유입을 저지하고자 강력히 추진 중으로 지원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을 갖춰 13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만7세 미만 아동 ‘돌봄쿠폰’지급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추진되나.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고자 아동 돌봄쿠폰을 13일 일괄 지급한다. 대상은 금년 3월 말 기준 만7세 미만으로 아동수당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아동이다.
이를 위해 7억8천여만원을 투입, 1인당 40만원에 상당하는 전자상품권 형태의 아동돌봄쿠폰을 한시적으로 일괄 지급할 계획이며 대상자들이 아동 돌봄쿠폰을 신속히 사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고령농업인 및 독거부녀농업인에 대한 농작업 부담 해소 방안은.
강화지역 농촌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고령농업인 및 독거부녀농업인들의 농작 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밭 농작 업 대행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5~6월 실시할 농작 업 대행 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았다.
밭작물 재배를 위해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활용한 정지, 휴립, 피복 중 농업인이 희망하는 작업을 지원, 작업 수수료를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중 가격의 절반으로 낮게 책정, 비용 부담을 해소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