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6일 중구청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시스템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진영 행안부장관을 만나, 영종지역 감염병 전문 종합병원건립 지원을 건의했다.
 

6일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상황점검을 위해 중구를 방문한 진영 행안부장관에게 영종지역 감염병 전문종합병원건립 등 현안사항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지역의 감염병 전문기능이 포함된 종합병원 건립을 건의했다.

해외주요 공항도시에서도 항공재난이나 감염병유입 대비를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감염병 전문병원을 운영 중에 있으나, 영종지역에는 응급의료체계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주요공항도시 종합병원현황은 도쿄 오모리병원, 뉴욕 Presbyterian 병원, 독일 샤리떼병원, 일본 국립종합병원 등이다.

또, 최근 해외 유입자 증가에 따라 해외입국 내외국인 무료진단검사 실시, 24시간 비상검사 진료체계유지 등 市차원의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재난안전 수요증가에 따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그리고 두 달간 인천e음 카드 캐시백 10% 상향 이후 결제 규모가 64%이상 증가된 지역사례(2월 1148억→ 3월 1883억)를 설명했다.

이어, 소비진작을 통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도 발행실적을 고려한 국비 추가지원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