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덕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터넷 카페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후 돈만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악용, 인터넷에 마스크 판매 허위 글을 올려 대금을 편취한 A씨(30세, 남)를 검거,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흥덕서에 따르면 A씨는 3일 네이버 카페에 KF94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 B씨(31세, 여)로부터 18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피해자 3명으로부터 5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흥덕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소액을 송금해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계좌 내역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