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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외를 통한 입국자들이 증가하면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도 지속해 늘고 있다.

29일 인천시는 베를린 대학교 교환학생인 부평구거주 `98년생 남성 A씨가 이달 28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인천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됐으며, 인천시는 접촉자 3명(부모, 동생)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주민등록상 연수구 거주인 `51년생 남성 B씨가 인하대병원 자체 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다.

발열, 기침, 가래증상으로 진료 결과 흉부엑스선상 폐렴 소견(독감은 음성)있어 인하대병원에 입원한 B씨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검체채취 및 검사실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 격리병상전실(선제격리병상→치료병상)하고 거주지와 주변지역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배우자) 자가격리 및 검사를 실시, 확진환자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아일랜드(아부다비경유)→인천국제공항입국한 서구거주 99년생 여성 C씨가 29일 근육통, 오한, 발열증상(38.2도)으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방문→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 중 기 양성 확진된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는 C씨를 인천의료원 긴급이송 및 거주지와 주변지역 방역 실시하고 접촉자 1명(모친)자가격리 및 검사 중이며,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 코로나 19 확진환자는 3월 29일 현재 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