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산20-5번지 일원 산불 현장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25일 오후 5시50분경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산20-5번지 일원에 산불이 발생, 산림 0.05ha가 소실됐다.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진화를 위해 양산시 산불전문진화대 등 80명의 진화인력(공무원 20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소방관 20명 등)을 투입,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 등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0.0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 해야 한다”며 “만일 산불을 발견할 시에는 국번 없이 119나 시군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