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들이 흡착패드를 이용, 경유가 수로와 논 등 외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자동차 교통사고로 인해 유출된 경유가 인근 수로 등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천안 동남소방서는 24일 낮 12시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화계리 도로에서 발생한 차대 차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 응급환자 1명을 이송하고 경유누출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자동차 연료통 부분 충돌로 인해 화물차에서 다량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었던 상황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환자 상태를 파악, 응급처치 후 이송했다.

119구조대원 및 병천119안전센터 진압대원들은 신속한 상황판으로 유관기관(시청환경과)에 협조를 요청하고 흡착패드를 이용해 경유가 수로와 논 등 외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

조선호 119구조구급센터장은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