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응에 나선다.
25일 시는 식품산업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시행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잘사는 농촌구현’, ‘농업․농촌·식품산업의 경쟁력제고’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식품산업발전 5개년계획은 ICT․BT 등 첨단기술융복합화로 ‘농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경영여건개선 및 사전 예방적 경영안정시스템을 강화한다.
이는 ‘ICT 융복합 모델보급’, ‘핵심기술개발 연구개발 강화 및 사업화촉진’, ‘종자산업개발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 6차산업화‘ 및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농업 허브구축‘을 통해 이뤄진다.
또, 농업시설현대화, 농기계공동이용, 농자재산업육성, 재해보험확충 등 6차산업화와 연계해 가족 농, 겸업․영세농 일자리 및 소득원 확충을 추진한다.
그리고 농촌형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동체농업육성, 영세․고령농 일자리창출 등 ICT․BT 융합창조농업 및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가유형별 소득정책 및 관련 산업연계를 통한 소득원 확충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신 유통확산 및 도매시장 유통 효율성 제고”를 통해 농업인 역량․자율성 중심의 쌍방향 맞춤형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농업·농촌 자원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 농업·농촌자원·경관보전관리를 통해 농촌다움을 이뤄갈 계획이다.
또, 새로운 융복합 농업에 기초한 창조농업을 토대로 인천의 농업·농촌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2020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계획’을 수립, 보건·복지·문화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행복바우처 업종을 2019년도 16개에서 70개 업종으로 확대(54개소 증)한다.
이를 통해 강화․옹진지역거주 여성농업인 960명(농가당)에게 연간 20만원(자부담 4만원포함)을 지원하는 맞춤형복지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한태호 市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근간으로 국내․외 농업환경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산업의 발전과 더 나아가 농촌 여성농업인의 삶을 3高(행복하고, 즐겁고, 안심하고)할 수 있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잘사는 농업․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