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시-서구-LH 기본업무협약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왼쪽부터),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이 협약을 체결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경인고속도로(현 인천대로) 주변지역에 진행 중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24일 접견실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추진을 위해 서구(청장 이재현),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장종우)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사업 중 마중물 사업으로 석남 거북이기지와 석남 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세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인고속도로로 단절, 소외됐던 지역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역할과 지원강화로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석남 거북이기지는 지하3층, 지상9층(1만2000㎡)규모의 청년창업보육시설로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주택(60세대), 공영주차장(100대)이 조성된다.

석남 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7층(1만㎡)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문화센터와 행복주택(109세대), 공영주차장(76대)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다음달 설계공모, 7월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 2021년 6월 공사 착공해 2023년 6월 조성이 완료된다.

천준홍 市고속도로재생과장은 “이번협약은 마중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사업의 가시적 성과물을 보다 빨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며,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